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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어주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의 반짝이는 얼굴
전미선 상담매니저
BONA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사랑을 기꺼이 받는 방법을 알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MANAGER’s Talk

 

사랑하는 사람의 반짝이는 얼굴

노부부가 서로 아끼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들의 사랑한 세월이 그 모습에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얼굴엔 그의 인생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죠.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사랑을 하는 사람은 점점 얼굴에 건강한 생기가 돌지요. 왜 아니겠어요. 사랑을 통한 행복한 기운이 매일 매일 온 몸에 퍼질 텐데요.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사랑을 기꺼이 받는 방법을 알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법입니다. 오늘과 내일의 표정, 얼굴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시간이 흘러 10년, 20년 뒤엔 그 동안 얼마나 사랑하고 사랑 받아 왔는지에 따라 우리의 모습이 달라질 거예요. 매번 뜨거운 사랑을, 성공적인 사랑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누군가를 사랑해 왔다는 사실은 당신을 계속해서 반짝이는 존재로 만들어줄 테니까요.

 

타인과 소통하는 행복

저는 늘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소통하는 일을 해왔어요. 친구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던 학창시절부터 대학교 때 CS강의를 통해 시작한 CS강사, 그리고 지금의 맺음까지. 감사하게도 늘 제 곁엔 저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었죠. 다년 간 강사로 활동을 해오며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그것이 제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통행이라는 것이었어요. 제 얘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혹은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했지만 모두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죠. 맺음은 그런 제 갈증을 해소시켜준 곳입니다. 모두의 앞에서 혼자 얘기하던 제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행복했던 첫사랑부터 가슴 아팠던 러브스토리를 듣기도 하고, 유행하는 TV 프로그램에 대해 떠들거나 회사생활의 고단함 같은 일상 속의 고민도 나누면서요. 일방통행이었던 때보다 쌍방통행인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회원 개개인과 나누는 작은 소통의 힘이 모여 제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여성에게 참 좋은 직업

맺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보면, 이 일을 통해 자신감 있는 삶을 되찾은 분들이 많아요. 업무 혹은 회사 내 관계 때문에 사회생활에 고충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여성들에겐 결혼과 출산이라는 더 큰 문제가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일 거예요. 1~2년이라고 해도 한 번 경력이 끊긴 후엔 버젓한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한다는 것이 맘처럼 쉽지가 않죠. 맺음은 그런 이들에게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줍니다. 물론 커플매니저라고 만만한 일은 아니에요. 부지런하게 회원들과 소통해야 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기 때문에 자기관리과 자기계발은 필수죠.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타인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에게 이만큼 좋은 직업도 또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