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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어주는 사람들
대화와 상담을 통한 토크 테라피
임수영 상담매니저
NICOLE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기쁨,
누군가의 인생을 다른 사람의 인생과 이어주는 사명감
MANAGER’s Talk
나는,맺어주기 좋아하는 사람
어릴 때부터 주변의 지인들을 연결해주는데 관심이 많은 아이였어요. 학창시절 때부터 연결을 많이 해줬는데, 그 중에는 결혼까지 한 친구들도 있었죠. 누군가의 고민 상담도 참 많이 해줬어요. 왜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얘한테 얘기하면 뭔가 마음이 편안하고 믿음직한.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그런 말을 많이 듣는 친구였어요. 실제로도 인간관계를 무척 중요시하고, 가까운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외면하지를 못하는 성격이에요.
상담매니저란,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
고민상담을 듣고,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저에게 상담매니저는 딱 맞는 직업이었죠. 상담실에 들어가면 2~3시간 상담은 기본이고, 저녁 10시에 느닷없이 전화가 와도 꼭 받아서 대화를 나눠요. 심지어는 6개월 동안 연애상담을 한 뒤에 가입한 회원도 있었고, 성혼 뒤에 결혼생활에 대해서 상담을 요청하는 분도 있었어요. 소개팅 옷차림이 걱정인 회원에게는 헤어스타일부터 옷, 신발까지 골라주기도 하고요. 귀찮지 않냐고요? 제게는 그런 것들이 즐거움이에요. 커플매니저에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기쁨, 누군가의 인생을 다른 사람의 인생과 이어주는 것에 대한 사명감이란 일의 원동력이 되니까요.
좋은 만남은,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과거엔 결혼정보회사라고 하면 무조건 ‘조건지향적’인 만남을 떠올렸고, 실제로 부모님이 대신 가입을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물론 결혼에 있어 기본적인 조건을 배제할 수는 없는 거겠죠. 다만 맹목적으로 조건만 따지기 보다는 타고난 성품이나 코드, 느낌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조건이 좋다고 해도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만족스럽지 않을 테니까요. 그래서 상담을 할 때도 살아왔던 인생 스토리부터 연애 스토리까지 광범위하게 대화를 나눠요. 그러다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을 만나왔고,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가 보이거든요. 맺음은 ‘이음’, ‘아임에잇’을 사용하던 20~30대 회원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다들 감정과 연애에 솔직하죠.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매칭 뒤 교제율이 높은 편이에요.
결혼은,눈에 보이지 않는 큰 울타리
예를 들어 몸이 아플 때, 회사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떤 상황도 내 맘 같지 않을 때. 당연하게 내 편이 되어줄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버팀목인지요. 부모님은 세월이 흐르면 연로해 지시고, 친구들은 하나 둘 가정을 이룹니다. 요즘은 혼자 사는 소위 ‘혼족’이 대세라지만, 결혼만큼은 살면서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결혼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배우자라는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해주는 과정입니다. 대한민국의 멋진 싱글들이 꼭 좋은 배우자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도 저희들은 열심히 맺어드리겠습니다.